제 30일 아침

육지와 대양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기술로써는 본뜰 수 없는 형상과 빛깔로써 옷입히신 창조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기도하오니, 오늘 저에게 주님을 창조를 기뻐하는 마음과 심령을 주옵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의 아름다운 세계를 맹목적으로 보지 말게 하시옵고 복잡한 거리의 유혹이 저 넓은 평화의 푸른 초목에서 주님의 사랑을 찾으려는 저의 심령을 완전히 빼앗지 말게 하옵소서. 나직한 지붕 밑에 있는 공장이나 사무실이나 혹은 서재에서 아치를 이룬 주님의 위대한 하늘을 잊어버리지 말게 하옵소서. 모든 피조물이 기쁨의 노래와 환호성으로 인사하는 이 아침에 저 홀로 감정 없는 태도와 걱정에 가득 찬 얼굴을 가지지 말게 하옵소서. 주님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주님이 부어 넣으신 그 지혜와 세력과 원기를 주심으로 저에게 격려가 되고 저로 하여금 주님이 창조하신 만물 중에서 하는 일없이 먹고 노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밖에 있는 모든 우주의 아름다움과 제 안에 있는 생명의 힘을 깨닫게 하시고 저의 영혼이 창조물로부터 창조주에게, 자연계로부터 하나님께로 향상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거룩하고 온유하신 마음으로써 이 세상의 좁은 사랑과 자비를 초월하시는 하나님, 오늘 제가 모든 생명 가진 사람들을 대할 때, 인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어떤 창조물이든지 잔인하게 행하지 말게 하시옵고 가장 작은 어린아이의 행복을 위하여 생각하게 하옵소서. 병중에서 신음하는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시옵고 주님의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사람 하나를 대접하는 것이 '예수그리스도'를 대접하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주를 찬양하리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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