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일 저녁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빛이신 하나님 아버지 어떻게 이 범죄한 저의 손을 주님 앞에서 태연히 가지고 있을 수 있사오며 제가 어떻게 거짓과 불의한 말을 내뱉던 저의 입술로 주님께 기도 할 수 있겠습니까. 복수심에 불타는 강퍅한 마음과 방종한 혀와 초조한 성질과 다른 사람의 짐을 돌보지 않는 생각과 다른 사람이 저의 짐을 지는 것을 쉽게 허락하는 것을 자복합니다. 허세만 부리고 별로 한 일이 없는 것과 달콤한 말 뒤에 숨어 있는 야비함과 얼음장같이 찬 마음을 가리운 친절한 표정을 고백합니다. 많은 기회를 등한히 하고 많은 재능을 연마하지 않고 풍성한 사랑과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하고 받은 바 많은 축복을 감사히 여기지 못한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주님은 거룩하시고 탁월하시며 모든 시대를 통하여 저와 같이 범죄한 사람들의 기도를 드러주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향 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여시고 아무것도 자기의 공으로 주장할 것이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제 저로 하여금 저 자신이 주님께 나아감으로써 저의 심령의 평화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저의 모든 더러운 죄로 인하여 실망하는 대신 주님을 경외할 만한 선을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의지가 꺾인 저의 마음으로 하여금 봉사하는 정신과 새로운 열심을 가지게 하시고 오늘 밤 나로 하여금 자리에 드러누워서 저 자신이나 저 자신의 희망이나 공포나 심지어 저의 죄나 허물도 생각지 말게 하시고 도리어 주님의 포도원에서 주님을 돕는 일꾼과 또한 제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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