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일 저녁

전에는 씩씩하게 걸어가던 제가 지금 근심의 무거운 짐을 지고 비틀거리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캄캄한 비탈길에서 쓰러지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저의 약한 믿음의 손을 내밀어 더듬습니다. 수많은 세대들의 소망과 기쁨이 되셨고 모든 시대에 주님이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영원하신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저에게 주님의 진리의 명백한 환상을 주시오며 또 주님의 권능 안에서 굳건한 마음을 주시옵고 믿음을 주시오며 또한 주님 사랑의 확증을 보여 주옵소서 저의 앞길이 캄캄할 때에 신앙으로 걸어 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고 모든 것이 저에게 분명치 않을 때에 분명히 보이는 작은 일이라도 충성으로 따라가게 하옵소서 저의 시야에 안개가 끼었을 때 눈앞에 분명히 보이는 한 발자국을 기뻐하게 하시옵고 주님이 저의 시야에서 아주 숨어 계실 때에 저로 하여금 여전히 주님의 명령을 따르게 하옵소서 저의 통찰력이 흐릴 때에 저의 순종을 강하게 하시옵고 저의 신앙이 결핍될 때에 사랑으로 보충하여 주옵소서 종종 주님의 빛난 얼굴의 밝은 빛을 저의 눈에서 가리우시는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보내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광명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예수님 주님의 성스러운 생활에서 위대한 하늘의 빛과 영원한 신비를 쏟으시고 지금까지 아무도 뵈운 일이 없는 하나님을 우리가 보게 됨으로써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만일 아직까지 하나님을 찾지 못하였으면 저로 하여금 저의 심령의 영혼을 더듬어 살피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로 하여금 하나님이 희미하신 것이 아니라 저 자신이 소경이며 하나님이 저를 버린 것이 아니라 제가 하나님을 떠난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로 하여금 저의 이 모든 죄를 주님 앞에서 자복하게 하시고 저의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사죄의 은총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멀고 험한 이 인생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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