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일 저녁

참된 심령의 뉘우침과 겸손하게 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시는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지금 무릎 꿇어 주님의 도우심을 겸손히 요청하는 간절한 탄원의 호소를 들어주소서 저는 오늘 아침에 새로운 이 한 날의 생활을 위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마땅히 하지 않을 일을 했던 모든 기억이 지금 잠자리에 드러누운 나에게 부끄러움과 무거운 짐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능력으로 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여 주시고 깨끗하게 하시는 능력으로 나를 새롭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구원을 내가 다시 파악하게 하소서 저의 기만적인 양심과 삐뚤어진 사상과 고의적으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한 험담과 조급하게 던진 무의미한 대화와 질투에 빛나는 눈과 진리의 소리를 외면하고 세속의 소리에 매혹을 느꼈던 나의 귀 탐욕의 손과 놀이터로 달리는 방탕한 발과 교만한 태도 하나님 아버지 이 모든 것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우리가 만일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입니다. 은혜와 순결의 영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주님의 사죄를 요구함은 그런 권리를 가진 때문이 아니라 다만 주님의 무한한 사랑에 호소 할 뿐입니다. 나에게는 나의 속죄를 주장할 아무 공로도 없고 나의 죄를 경감 할 아무 공로도 없습니다. 나는 나의 타고난 약한 천성을 핑계할 수도 없고 내가 당하였던 시험이 너무 강하였던 것을 원망 할 수도 없습니다. 나는 나를 타락시키는 다른 사람의 강권에 책임을 돌릴 수도 없고 다만 내가 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일 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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