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일 아침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시간과 공간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재를 받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주님의 작은 어린아이로서의 저의 운명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가장 약하고 유한한 제가 여기 이 자연계의 무한대한 온 세상의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또한 저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영과 꼭 같은 영을 이 천한 육체에 주셨고 이 썩을 것을 썩지 않을 것으로 죽을 것을 죽지 않을 것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얼굴의 광채가 저의 온 생애를 비출 때까지 저의 마음은 이 작은 방 그리고 이 짧은 순간에 모든 시간과 공간 저편에 계신 창조함을 받은 분이 아닌 스스로 계신 주님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저의 육체는 죽지 않을 영혼의 봉사자 인 것을 기억하게 하시옵고 제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육체적 생활이 불안정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저로 하여금 이 현실 세계는 제가 영원히 있을 도성이 아니요 다만 시련과 훈련을 위하여 머무는 장소인 것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로 하여금 이 현실의 세상을 이용하되 악용하지 말게 하시옵고 이 세상에 처해 있으나 세상의 것이 되지 말게 하시오며 세상에서 비록 가진 것이 없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소유 한 것처럼 느끼며 살게하여 주옵소서 이 일시적인 현실의 공허함과 영원한 영광을 비교하여 깨닫게 하시옵고 세상에서 저 자신을 중심으로 삼지 말고 오직 주님을 중심으로 하여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인 '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원한 영광 중에 계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의 부활로 영원 불멸의 희망을 여러 세대에 거쳐 수많은 성도들에게 주시옵고 그 영혼들을 격려하시오며 감화하시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우리의 소망을 확실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주께 가오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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