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일 저녁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섬기려 하시고 가장 약하고 눌린 자들을 동정하시오며 이 인간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저의 마음으로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밤 저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특히 생각하시고 보호하시던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러 해 동안 불치의 병으로 쇠약해진 사람과 그 밖의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맹인들과 절름발이들과 나병환자들과 옥중의 죄수들 그리고 많은 불구자들과 불공평한 압박 밑에 있는 사람들과 사회에서 버림을 받은 사람들과 모든 타락한 부녀자들과 우리 땅에 사는 외로운 나그네들과 이 세상의 근심과 걱정에 쌓인 사람들과 남 모르게 착한 생활에 충성하는 사람들과 인망을 얻을 수 없는 일에도 용감히 싸우는 사람들과 주님의 포도원에서 부지런히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은 인자하심으로 저에게 아름다운 땅을 줄로 재어 주셨으니 저로 하여금 저와 같은 특권을 가진 사람들의 요구에 냉담한 태도를 가지지 말게 하시옵고 도리어 저의 심령에 그들의 무거운 심령을 돌아 볼 수 있는 주님과 같은 자비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만일 저의 앞에 어떠한 불행이 닥친다 할 지라도 세상에서 저 홀로 이런 괴롬을 당하는 것처럼 생각하여 슬픔을 느끼지 말게 하시옵고 도리어 저의 도움을 요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비롭게 봉사하기 위하여 저 자신이 분주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이 저를 강하게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저의 심령을 주장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하신 찬양은... ♡방황하는 친구에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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