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일 아침

하나님 아버지 모든 창조물이 하나님 앞에서는 안개와 티끌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능력 없는 가장 작은 존재인 내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각의 장막 뒤에 숨어 계시고 하나님의 위대함은 헤아릴 수 없으며 하나님의 권능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지금 저는 어린아이가 부모를 대하는 것처럼 친구가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친밀하게 속삭이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으로 더불어 이러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다고 하면 저는 참으로 이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저는 나 스스로 무엇을 구상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여기 존재하는 것이나 제가 이 세상을 떠나는 일은 모두 나 자신의 의사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저의 생명의 호흡을 약속하시고 저의 거주의 한계를 정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 저에게 어떤 재능을 주시고 어떤 재능을 보류하시는 이는 당신이십니다. 오늘 저의 생명의 연속을 섭리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며 오늘 제 앞에 당하는 어떤 일이나 고통을 미리 아시는 이도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저는 저의 심령 깊은 속까지 역사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신 성령님이시기에 모든 일이 형통 할 것을 압니다. 제가 자신을 위하여 요구하는 것은 주님이 저를 위하여 모두 이루어 주십니다. 제가 비록 제가 하고자 하는 선을 제 힘으로는 행하지 못하나 만일 내가 선을 행한 다면 그것은 주님이 제 안에서 역사 하시고 또 저에게 능력을 주시가 때문입니다. 주님, 이 날의 생활을 주님이 주장하여 주옵소서 저의 생각과 감정도 다스려 주옵소서 저의 모든 정력을 조절하여 주옵시고 제 마음도 다스려 주옵시고 저의 의지를 지도하여 주옵소서 저의 두 손으로 주님을 섬기는데 익숙하게 하여 주옵시고 저의 두 발도 주님이 명하신 일에 빠르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두 눈으로 주님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고 저의 입으로는 주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데 웅변을 토하게 하옵소서 이 날이 복종의 날이 되게 하옵시고 영적인 기쁨과 평화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이 날의 역사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인 천국 건설에 한 작은 계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함께 하신 찬양은... ♡눈을 들어 주를 보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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