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일 저녁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고요한 시간에 저는 주님과 함께 신령한 교제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이 한 날의 일과 초조함과 분주함과 이 세상의 조화롭지 못한 잡음과 인간의 칭송과 비난과 혼란한 사상과 저의 심령의 모든 헛된 공상에서 떠나서 주님 앞에 있는 고요함을 찾습니다. 오늘도 종일토록 저는 애쓰고 수고하였으나, 지금 저의 심령은 주님의 밝은 영원한 빛 가운데 고요히 잠기어 지나간 날의 저의 생활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하려고 합니다.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위대한 능력의 느낌을 저에게 주옵소서 그리하면 제가 주님의 바른 척도로써 세속의 것을 잘 분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와 같다."라는 이 위대한 사실을 저로 하여금 잊지 말게 하소서 저 자신의 성공에 대한 모든 자랑을 그치게 하기 위하여 주님의 완전한 거룩함에 대한 이해력을 저에게 주옵소서 저로 하여금 인간들이 자랑하는 가장 작은 아름다움에서 만족을 가지게 마시고 아직도 창조를 받지 않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환상과 미래를 여는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인류와 지구, 태양과 온 우주의 운행이 그치는 종말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오직 주님만이 존재하실 것이며 모든 존재도 영원히 주님 앞에서라야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저의 머리털까지도 헤아리시는 분이심을 믿고 신앙하기에 저는 저의 생명을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기지 못한 제 자신을 절제 할 수 있는 능력을 주님에게서만 찾아낼 수 있을 것을 믿기에 저의 뜻을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을 만족하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합니다.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제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크고 절대적인 진실과 신실로 사랑하신 것을 믿기에 저는 저들을 주님의 보호와 품안에 맡기는 것을 추호도 주저하지 않고 기쁨으로 만족합니다. 진리와 정의 그리고 인간의 심령에 아로 새겨주신 천국 등 이 모든 문제에 대한 저의 열심이 주님의 목적을 이루시는 데는 희미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음을 믿기에 저는 이 모든 문제를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신 주님예수께 영광이 세세토록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함께 하신 찬양은... ♡내 안에 사는 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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